왕초보, 아는거 없는 헬기 입문자 입니다.~~

"새벽1시면 잘때두 된 것 같은데요? ^^" 라는 메세지가 바로위에 있네요~^^;

헬기입문후 마눌님 눈에서 레이져 나옵니다...이글 보면 안될텐데...ㅋ

제나 구입한지 보름정도 됐습니다. 간단한 사용기 입니다.

1. 제나 구입전

어떤 헬기를 입문용으로 할까 심히 고민에 빠져, 이리저리 RC사이트를 돌아다녔습니다.

최종 결과 제나로 선택했습니다.

첫번째로, 개인적으로 소형기체가 마음에 들었구요~

두번째로, 크기가 작아서 집이나 삼실에서 부담없이(?) 날릴수 있을거 같았구요.

세번째로, 제나에 대한 평가가 좋아서~~ㅋㅋ

검색결과 얻는 단점으로는

날리기 어렵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어려우면 열심히 하면 되지~ 생각으로 바로 구매결정.

구매결정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  아침 부터 이제 막 첫돌 지난 아들놈한테 제나를 가르쳤습니다.~~

나 : "두찬아~~ 제나 해봐~~"

두찬 : "엄~마"

나 : "두찬아~~ 제나 제나 해봐~~"

두찬 : "아~바"

마눌 : "제나가 머꼬?"

나 : "그런게 있다.. 몰라도 된다~";

(참고로 집사람 몰라도 된다란 말 제일 싫어합니다.ㅋㅋㅋ)

마눌 : "제나가 머냐니깐? 술집이름이가!!!"

나: "생각하는거 하고는 , 그게 머냐면은~~~ 주저리주저리~~~"

결국 허락받는데 성공!.

2. 제나 구입후

정말 앙증맞은 사이즈에 서보가 움직이는게 신기할 정도로 매력있습니다.

윙윙 메인로터 바람가르는 소리가 3만원짜리 장난감은 아니란듯 멋지게 들립니다.

구입후 연습하면서 느낀점이 역쉬 마음만 가지고는 안되는거란걸 깨닫습니다.

머든지 배우는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말이 하고 싶어집니다.

집안에서 날리기 좋은 사이즈이나, 100평짜리 아파트도 모지랄거 같습니다.ㅡㅜ

다시 맘을 고쳐먹고 견적안나는 시물레이션으로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FMS는 그래픽이 조금 그래서 에어로 플라이트용 시물레이션 조종기 구입했습니다.

여러기체 기체 바꿔가며 호버링 연습했습니다. 시물레이션으로 호버링하는게 지겨워질때쯤

다시 제나를 잡았습니다... 처음보다는 훨씬 나아진거 같은데 꼬리도 좌우 생각안해도 본능적으로

잡히는데, 아직 제나를 띄우기는 역부족이네요~~

"제나 다음 어떤기체로 가면 좋을까요?"라고 어느분께 질문했더니

"아무기체나 가도 될겁니다...." 라는 답변들었던적이....

꿈에 제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조종하는데

동그란 구슬위에 큰 쟁반올려놀고 중심잡아 하는 느낌입니다.

이때쯤 되니 한 10초 호버링이 됩니다... 우하하~~~

정말 짜릿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스키드, 플라이바, 테일붐 견적났습니다.

스키드가 잘 구부러지는거 같아 1mm짜리 강선으로 반만 만들어 끼웠는데 무게부담이 제나한테는 큰거

같습니다. 그리고 플라이바는 조금 약한편이구요~, 이건 강선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구요~

테일붐은 더 튼튼한거 찾아도 무게 때문에 안될거 같고, 튼튼한거 끼우면 다른게 부서질거 같은생각에

그냥 순정으로 가는게 좋은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분으로 부품 챙겨 놓으시는게 택배 기다리는거 보다 나을거 같습니다.

일단 짧은 플라잉 타임때문에 연습용으로 하나더 살까 하다가 이번에 하니비

구입했습니다. 리폴배터리 넣으면 플라잉타임 잘나오는거 같고

모터 내구성도 제나보다는 좋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아직 기체는 못받았습니다. ㅋ.. 왕초보 비행기 입니다.

부담없이 들으세요~~ 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ㅋ

쓰다보니 제나 어렵다고만 쓴거 같은데, 제나 구입원하시는 분들께 제나 왕추천합니다~

다들 처음엔 어렵다고들 하시니, 위안삼고 연습합시당!

그리고 꼭 시물레이션 케이블 필수, 트레이너바 꼭 달고, 처음에 무릅 위로 올리지 말고

연습하시면 견적날릴 없을거 같습니다.

호버링 성공하면 그때 다시 연습기 올릴께요~~

그럼.~~